중국 기업 동아체육용품이 이미 상반기 목표 매출액을 확보했고 월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4일 “동아체육용품은 지난 해 10월 전시회 계약을 통해 상반기 매출액 대부분이 이미 확정된 상태이고 지난 4월 7,000만위안(RMB)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월별 매출도 증가추세”라며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6% 증가한 21억 3,000만위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체육용품은 운동화 등 체육용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4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박 연구원은 “지난 3월까지 가맹점이 84개 증가하는 등 전체 가맹점수가 1,645개에 달한다”며 “지난 달 이미 전년대비 26.5% 증가한 4억3,000만위안어치를 수주해 올해 하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21.9% 오른 5억 1,000만위안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일 종가기준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수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3배와 2.6배에 불과해 저평가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