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2일부터 '국제금융컨퍼런스' 열려

서울시, 하얏트호텔서

서울시는 10일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동북아 금융허브로서의 서울시의 위상과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이번 행사에는 전 뉴욕시장 출신인 루디 줄리아니 ‘줄리아니 파트너스 LLP’ 회장 등 국내외 금융 전문가와 외국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이 위성 생중계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세계 경제와 통화 시스템에서 금융센터의 역할’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증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당국의 규제개혁’에 대해,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이 ‘금융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정부의 전략’에 대해 연설한다. 이어 13일에는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이 비디오를 통해 ‘런던 금융센터 벤치마크 전략과 아시아와의 관련성’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이명박 서울시장은 마틴 설리번 AIG회장, 존 헤일리 ‘왓슨 와이어트’ 회장, 데이비드 노트 두바이 금융감독청 회장 등 외국 CEO들과 개별면담을 진행하면서 서울시의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자문 및 투자유치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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