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농협, 후순위채 4,000억 추가 발행

농협중앙회가 현재 판매 중인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과는 별도로 4,000억원의 후순위채를 추가로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농업금융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협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농업금융채권을 판매한다. 이번에 추가로 판매하는 후순위채권 규모까지 합치면 모두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후순위채권을 통해 자본을 확충,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후순위채권의 만기는 5년6개월이며 연 7.7%의 금리로 판매된다. 이번에 8,000억원을 발행하면 바젤2 기준 BIS비율이 0.6%포인트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후순위채권의 발행 한도를 늘리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승인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농협은 지난 9월에도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BIS비율을 6월 말 10.15%에서 9월 말에는 10.46%로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