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화폐 이용 사이버 통신단말기 개발

KD NET(대표 김진수·구 한국통신카드)은 24일 전자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통신단말기 웹텔(WEBTEL)을 개발, 5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D NET이 개발한 웹텔은 음성전화는 물론 화상과 전자우편 송수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공공 통신단말기.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이 단말기를 통해 음성·화상통신과 함께 금융거래와 사이버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D NET은 IC카드용 공중전화기를 제조한 노하우를 토대로 2002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웹텔을 거미줄망처럼 구축, 편리하게 종합정보를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연차적으로는 서울 등 5대도시에 우선 주요 연동망을 구축한 뒤 지역간 전용회선을 통해 웹텔 이용자들에게 초고속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KD NET측은 “막강한 인프라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초고속 정보통신의 사각지대인 장년층 등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KUBRICK@HK.CO.KR 입력시간 2000/04/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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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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