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무성 "연내 경제입법 처리 완료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를 완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당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현 의원)가 개최한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 경기 회복을 위한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의 위축은 곧 서민경제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카드 수수료 완화와 신용 회복 지원 등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는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년 남은 기간 야당과 협력해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경제 입법 통과에 온 힘을 모으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선 ‘부동산 3법’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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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을 국회에서 뒷받침해야 한다”며 “아직 22개의 (관련) 법안이 남아있는데 29일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오전 의원회관에서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생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체제의 북한의 개방 폭에 대해 “국민(주민)들이 굶어 죽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개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핵무기 문제에 대해서는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뒤진 북한이 자기들의 생명 유지와 북한 인민들이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외국에서 지원을 받기 위한 공갈, 협박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는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공산독재 국가이자 동시에 신성국가라고 한다. 김일성 교도들”이라면서 “(북한 인구가) 2,500만명이니까 세계 10대 종교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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