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교 그린벨트 외지인이 83% 소유

민주 이윤수위원 자료 공개 신도시개발 계획지인 경기 판교 일대의 그린벨트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상위 10명이 모두 외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 의원이 17일 공개한 '성남시 판교동 등 9개동의 토지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판교동 일대 9개동 그린벨트 규모는 236만7,000여㎡로 이중 외지인 소유는 150필지, 195만8,000여㎡(8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지인 소유는 82필지, 40만9,000여㎡(17.3%)에 불과했다. 특히 그린벨트 최다 토지보유자는 25만㎡를 소유한 서울 양천구 거주자로 이를 포함해 상위 10명 모두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의원측은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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