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낮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내일 5부 요인과 오찬을 갖고 미국 순방 결과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의의와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9일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과 조찬을 하면서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주초에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 3당 대표와도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정 대표가 "사정상 참석하기 어렵다"고 통보해와 추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