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렴치한 사제 고해성사 소녀 성추행

멕시코 콜리마 가톨릭 교구에 순회 사제로 재직중인 신부 아든 세라토스(31)가 리시다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고해성사를 하던 15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LAPD가 1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라토스 신부는 지난 9일 소녀의 집에서 80분간 단독 상담을 하던 중 `성교육`을 한다면서 키스를 하고 몸을 만지는 등 음란행위를 했다. 그는 미성년자 대상 음란 및 성추행 중범혐의로 체포된 후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LAPD 밴나이스 경찰국장 샤린 벅은 “세라토스 신부의 행위는 가톨릭 교회와 사제를 믿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신의를 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대교구측은 세라토스 신부가 LA 대교구에서 파견되지 않았다면서 그가 LA 지역에서 상담이나 주택 방문을 할 수 있는 허가를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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