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태산명동서일필

서방 선진7개국 회담 결과가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로 마무리되고 있다. 태산이 떠나갈 듯 떠들썩했으나 나타난 것은 생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옛말처럼 우려와 달리 회담의 영향은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중반 한 때 지수 840선이 무너지자 일부에서는 선진7개국 회담으로 환율하락이 국내 증시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국내 증시를 바라볼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는 환율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증시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환율이라는 주가 할인 요인이 사라진 만큼 하락 폭만큼 다시 되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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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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