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컴즈콤 사이트] 잘못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소개

◇겨울철 워밍업은 5분 이상해야 한다= 겨울철에 알맞는 워밍업은 엔진을 보호하고 원활한 운행에 필요하지만 지나친 워밍업은 득이 없다. 냉각수 온도계기의 바늘이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워밍업은 이미 끝난 것이므로 바로 출발하면 된다.◇새차는 처음에 고속으로 밟아주어야 길이 든다= 새차 길들이는 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통상 최초 2,000㎞까지는 조심해서 다루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의 주행은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므로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은 삼가해야 한다. ◇광폭타이어는 무조건 좋다= 광폭타이어는 접지면적이 넓어지는 만큼 주행안정성도 좋아지고 제동거리도 짧아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접지면적이 넓어지면 물이 고인 노면을 달릴 때 수막현상이 더 생기는 단점도 있다. ◇고속기계 세차는 편해서 좋다= 기계 세차를 몇번 반복하면 차 표면의 작은 상처에 물 때나 왁스 찌꺼기가 붙어 차 색상이 변하고 광택을 잃게 된다. 또 왁스칠과 함께 세차를 하는 경우에는 유리창에 왁스가 묻어 비오는날 야간에 유리가 반사돼 운전하기 어려운 게 일반적이다. ◇차는 고속에서 연비가 좋다= 시속 100㎞에서 80㎞로 20% 느리게 달리면 연료는 10~20% 절약된다. 차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60~80㎞가 경제속도다. ◇내리막길에서 시동을 끄고 운전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엔진의 진공을 이용한 배력 장치의 힘으로 제동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시동을 끄면 엔진에 진공이 안생겨 배력장치도 작동되지 않아 브레이크 기능이 떨어진다. 매우 위험하다. 또 파워 스티어링 장치도 작동되지 않아 핸들의 조작이 무겁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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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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