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화면 테두리(베젤) 두께가 업계에서 가장 얇은 대형 스크린용 LC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6인치 크기로 베젤 두께가 기존 제품의 4분의1 수준인 7.3mm에 불과해 여러 대의 패널을 이용한 대형화면 연출에 용이하다. 또 일반 LCD TV 화면보다 1.5배 정도 밝아 공항이나 기차역, 병원, 쇼핑몰 등에서 정보 표시판이나 광고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DID)는 LCD TV에 이어 패널 산업을 이끌 주요 제품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특화된 제품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