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농협목우촌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하고 축산과 생산, 영업, 육가공사업, 사료사업 등 전 부문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니커는 축산과 도계, 육가공사업 부문에서, 농협목우촌은 사료와 영업, 마케팅부문에서 역할분담을 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출자를 통해 제3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니커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농협이 민간 축산기업과 제휴하는 첫 사례로 공급과잉과 소비침체로 위축된 국내 닭고기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