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일제히 여름 세일을 시작한다.
명품 브랜드들은 이번 여름 세일에서 올해 봄ㆍ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주요 잡화명품 브랜드 중에서 세린느, 아이그너, 로에베, 에뜨로, 지미추, 마놀로블라닉 등이 29일부터 세일에 들어간다. 다음달에는 멀버리(1일), 코치ㆍ발리(3일), 투미(4일), 페라가모ㆍ버버리ㆍ보테가베네타(4일), 크리스찬디올ㆍ펜디ㆍ구찌ㆍYSLㆍ토즈(5일) 등이 순차적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대다수 의류브랜드들은 잡화명품에 비해 외국인 특수가 없었고 가격인상 등으로 판매환경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세일기간을 앞당겼다. 지난해 6월27일부터 세일을 시작했던 아르마니와 돌체앤가바나는 올해 한달 이른 29일부터 세일에 들어간다.
레오나드, 드리스반 노튼, 센존, 발렌시아가, 미쏘니, 발렌티노 등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29일부터, 막스마라, 마렐라, 랑방, 가이거 등은 다음달 5일부터 각각 세일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