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工大 파견 유학생 100명 선발

일본工大 파견 유학생 100명 선발 교육부는 내년에 일본 공과대학에 파견할 고졸(17세이상 19세 미만) 유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경희대에서 국내 예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일본 문부성에서 주관한 일본대학 배치시험을 통과한 학생들로 도쿄대, 오사카대, 고베대 등 일본내 23개 국립 공대에 내년 4월 입학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달 하순부터 입학예정 대학에서 6개월간 현지연수를 받게되며 내년 4월 입학하면 4년 후 학부과정을 마칠때까지 입학금, 등록금은 물론 매월 14만2,500엔(한화 약 150만원)의 생활비와 항공료까지 지원받는다. 전공별로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계열 43명, 토목·건축공학계열 21명, 물리·화학계열 19명, 기계공학계열 11명, 우주항공.생명공학계열 6명 등이며 남학생이 84명, 여학생이 16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8년 10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에서 한.일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의 후속사업으로 모든 경비는 한·일 양국이 절반씩 부담한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0/17 16: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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