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수녕 복귀 금메달「돌아온 신궁」 김수녕(29·예천군청)이 국가대표팀 복귀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수녕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 그랑프리 양궁대회 3일째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윤미진(22·강남대)을 준준결승에서 꺾었던 알무데다 갈라르도(스페인)를 105-10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수녕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체전 우승 이후 8년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섰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결승에서 오교문(28·인천제철)이 프란질리(이탈리아)에 111-1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입력시간 2000/08/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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