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십리와 중계동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GS건설ㆍ현대엠코ㆍ경남기업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한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사전자격심사(PQ)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이 모두 PQ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Q에는 경남기업 컨소시엄의 동북뉴타운신교통과 동북선경전철(주간사 현대엠코), 동북경전철(주간사 GS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9월17일까지 2단계 평가서류(기술 및 가격)를 받아 10월중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제기역-고려대-미아삼거리-하계역중계동 은행사거리간 12.3㎞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거장은 14개소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