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법 오락실' 신고하다 경관 폭행

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지구대에서 경관을 때리고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42)씨의 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5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지구대에서 근무중이던 정모(43) 경사와 신모(34) 경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3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한 성인오락실에서 '놀러 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술에 취해 지구대에 찾아와 '불법 아니냐'며 신고했지만 `아침에 정식으로 민원실에 고소장을 내라'는 대답을 듣자 시비 끝에 경찰관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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