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 시내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23일 예고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시내 유흥주점 2,500곳, 단란주점 3,500곳, 호프ㆍ소주방 1만1,600곳, 카페 2,700곳 등 모두 2만300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하는 행위와 퇴폐ㆍ변태영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예고했음에도 적발되는 규정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진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해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