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자 미 판매망 “전국화”/북동부에도 구축

◎올 수출 54% 늘려 7만대 목표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올해 미국시장 자동차 수출목표를 지난해 4만5천2백57대보다 54% 늘어난 7만대로 늘려잡고 딜러망을 기존 서남부 중심에서 북동부를 포함하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 3백50개로 늘리기로 했다. 기아는 23일 미국 워싱턴 하얏트호텔에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메릴렌드 등 미국 북동부지역 3개주 딜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미팅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미국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위해 기아는 이들 3개주에서 오는 2월부터 차량판매를 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워싱턴, 볼티모어, 6월 펜실바니아, 피츠버그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올해안에 미국내 딜러망을 모두 3백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아는 그동안 미국 서남부 지역에 한정된 판매망이 미국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판매목표도 7만대로 늘려잡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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