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브리핑] 韓·美 경주마 7월 '진검승부'

28일~내달 1일 참가마 신청받아

한국 경주마들이 미국 경주마들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23일 발표한 ‘한국경주마의 해외원정계획’에서 “오는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마주들의 원정을 신청받아 최고의 마필 2두(예비마 2두)를 선정, 7월 미국 동부지역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대상경주 및 일반경주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조건은 국산마 1~2군 중 상금 순위 상위마필에 한하며 연령은 3세부터 7세까지이고 성별 제한은 없다. 미국 현지 경마장은 대부분 미국 전역에 동시 중계를 하기 때문에 최소 수십만 명이 한국경주마의 출전경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원정 대상국이 미국으로 정해진 이유는 검역조건과 출주환경 때문. 호주ㆍ뉴질랜드ㆍ두바이ㆍ일본ㆍ유럽 등은 경주마 검역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현 상태에서는 출주가 불가능하다. 정태인 KRA 경마전략팀 과장은 “원정국 선정은 검역조건과 경마장 주로, 출전가능 경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앞으로 검역문제가 해결되면 두바이 원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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