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3이닝 무실점 "굿~"

볼티모어와 시범경기… 선발 청신호

박찬호(35ㆍLA다저스)가 선발 등판에서도 쾌투를 펼쳐 선발투수진 진입 전망에 파란불을 밝혔다. 박찬호는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안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 7이닝 안타 2, 볼넷 2개를 내주고 탈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선발 경쟁자인 에스테반 로아이자는 3경기에서 1승1패(방어율 3.86), 제이슨 존슨은 3경기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박찬호는 오는 15일 중국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가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오늘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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