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지역의 최고령 애국지사였던 김종호 선생이 21일 오전1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1세. 고인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거부하며 항일운동을 펼치다 지난 1943년 11월17일 체포돼 1년 동안 옥고를 겪었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병영ㆍ대영ㆍ일영씨와 딸 김애영ㆍ순자ㆍ영자씨 등 3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경산시 경산대경병원이며 발인은 23일 오전7시다. (053)812-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