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보유 중인 CJ대한통운 주식 161만주 가운데 47만2,000주를 500억3,200만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에 매각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각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의 2% 규모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년 12월에도 대한통운 보유지분 중 433만주를 CJ제일제당과 CJ GLS에 처분하고 매각대금 중 4,800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