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김민석(金民錫) 총재비서실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우리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안정의석을 확보해 정치개혁을 완성하겠다』며 『여러분이 보내준 후원금 한푼 한푼이 바로 이 나라 정치를 바르고 깨끗한 21세기형 선진정치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후원회장인 김봉호(金琫鎬)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새천년에는 갈등과 반목, 정경유착으로 점철된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민주당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을 바탕으로 21세기 민족의 희망과 기대를 모아 웅비하는 한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 선대위원장,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경제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우당인 자민련은 이날 행사에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화환을 보내는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