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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시력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실명예방활동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국내 유일의 저시력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저시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교육활동 등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LG디스플레이와 재단은 오는 4월부터 ▦초기 예방을 위한 안검진(연간 64회 이상) ▦방학 및 주말을 이용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무료 재활교육캠프 개최 ▦어린이집 및 교육시설에 자가진단 테스트 무료 보급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국내 75만명의 시각장애우 중 70%는 재활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정보부족과 가난 때문에 그냥 방치돼 있다고 들었다”며 “실명에 이르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줄이고자 저시력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