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우수한 광주광역시와 경북도 등 21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9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특별ㆍ광역시(7개), 도(9개), 시(75개), 군(86개), 자치구(69개)의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4월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와 경북도에는 10억원, 경남 양산시와 경북 예천군, 서울 성동구에는 각 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급된다.
또 대전광역시와 강원도 등 16개 우수기관 중 광역자치단체는 각 7억원, 기초자치단체는 각 3억원을 받는다. 행안부는 상반기 실적을 총결산하는 종합평가에서는 재정 인센티브를 총 15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