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안 북부 BIT 산단조성 '시동'

市 6월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나서

충남 천안 북부 BIT(바이오+정보통신 복합) 일반 산업단지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남 천안시는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는 오는 2014년까지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 일원 82만7,000여㎡에 생명공학ㆍ동물자원 등 BT분야와 전자ㆍ영상 등 IT 업종을 유치해 육성할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6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754억원(국비 377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20%)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추진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수행 능력을 지닌 2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 재원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는 사업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고 점수를 얻은 신청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천안 북부 BIT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오는 201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천안 북부 BIT일반 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 오는 13일 오후 10시 천안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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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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