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심형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140억 보험


심형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140억 보험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Last Godfather)'가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40억원 상당의 보험을 약속 받았다. 수출보험공사는 10일 "한국영화 투자를 활성화하고, 영화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출시한 문화수출보험의 첫 지원작으로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 파더'를 선정했다"며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린동 공사 6층 대회의실에서 투자보증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화수출보험은 수출계약이 체결된 영화의 제작과 투자, 대출거래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 지원을 받게 되면 '라스트 갓 파더'의 제작사 영구아트는 차기작이 극장 및 부가판권시장(DVD시장 등)에서 투자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총제작금의 최대 70%까지 보장받게 된다.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투자수익을 못 내더라도 140억 원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수출보험공사 조환익 사장은 "최근 한국영화 침체와 한미 FTA에 따른 스크린쿼터 축소 등으로 위기를 맞는 국내 영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수출보험을 통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출보험공사는 심형래 감독의 작품 외에도, 국내자본으로 만든 수출용 영화들의 지원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는 블록버스터 코믹 액션물로 미국 마피아 대부가 전국의 마피아들을 불러 모아 숨겨진 아들 영구를 공개하고 후계자로 삼는 과정을 그린다. 마피아 대부역으로는 해외 유명배우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해 등장시킬 예정이며 심형래 감독은 감독 겸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디워(D-War)'와 마찬가지로 미국시장 직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심형래 감독 차기작 말론 브란도 출연(?)☞ 노인 심형래-새댁 한영 사이에 무슨일이?☞ 美영화사이트 '괴물' 최고·'디워' 최악 평가☞ '파워맨' 심형래 개그맨 출신 평가절하를..☞ '왕따(?)' 심형래에겐 감독 호칭도 안붙여☞ 심형래 감독 "디워 속편 대신 코미디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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