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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발상으로 고객과 시장을 창조한다’ 최첨단 플랜트의 설계ㆍ구매ㆍ시공ㆍ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변화와 혁신으로 회사의 성장잠재력을 살려 ‘2010년 세계 최고의 종합엔지니어링회사’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갖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비전 아래 올해 경영방침을 ‘창조적 혁신과 도전’으로 설정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경영체제 심화 ▦사업구조의 고도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질적·양적 사업수행체제 강화 ▦스피디한 경영으로 소프트 경쟁력 강화 등 5대 중점추진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성적표는 수주 3조원에 매출 2조원, 순이익 1,192억원.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동,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에서 해외수주 20억달러를 달성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22억달러의 플랜트 5기를 한꺼번에 건설하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기도 했다.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올초 “글로벌 일류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스케일 업(Scale-up)과 창조적 품질경영을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는 인적자원과 역량은 물론이거니와 수주, 수익 등 모든 부문이 성장해야 하며 이에 걸맞는 최고의 품질경영을 이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글로벌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ㆍ육성, 사업수행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형 해외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다져 신규 시장과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만족 요소를 미리 파악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창조적 품질경영을 일궈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3조5,000억원, 매출 2조4,000억원, 경상이익 2,000억원, 순이익 1,450억원을 거두며 창사이래 최대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역량강화와 자신감 회복, 중국ㆍ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경제성장, 중동지역의 플랜트설비 증설, 에너지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관련 플랜트의 신ㆍ증설 확대 등 사내외 경영환경과 자신감이 실적향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 2007년 경영전략
▦경영방침=창조적 혁신과 도전 ▦성장전략=▦고객중심 경영체제 심화 ▦사업구조 고도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사업수행체제 강화 ▦소프트 경쟁력 강화 ▦예상수주=3조5,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