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지난해 4ㆍ4분기에 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7일 에스원은 지난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377억원을 달성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2007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38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4ㆍ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849억원,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9%가 늘었다. 2007년 연간 기준으로 총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 26% 늘어난 7,421억원, 1,040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원은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보통주 한주당 1,0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에스원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2.55%) 떨어진 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