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태원 회장 등 남미 자원외교 앞장선다

MB 순방에 경제인 31명 동행


최태원 회장 등 남미 자원외교 앞장선다 MB 순방에 경제인 30명 동행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의 남미 순방길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30명이 수행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3일간 이 대통령의 미국과 브라질ㆍ페루 순방길에 현지시장 진출과 자원개발 협력 등을 위해 경제계 인사 30명이 동행한다. 이번 순방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 재계 핵심인사를 비롯, 최 회장과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4대그룹 주요 인사들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우상룡 GS건설 사장 등이 동행한다. 특히 최 회장은 이 대통령의 페루 방문을 집중 수행할 예정이다. SK는 이 지역에서 3개 광구 등에 10억달러를 투자,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스타 기업'이어서 이 대통령이 페루 인사들과 만나 자원협력을 논의할 때 긴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 측도 정치 상황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페루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양국 지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 남 부회장은 이 대통령의 브라질 일정을 돕는다. LG전자는 브라질에 2개의 TV 및 가전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감성 마케팅으로 브라질에서 인기 브랜드로 통한다. 남 부회장은 이번 수행 때 현지 시장을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참고할 자료 수집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진동수 수출입은행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등 금융계와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김신종 광업진흥공사 사장 등 자원외교 관련 인사들이 동행하며 신언수 성진지오텍 사장, 강호갑 시영금속 사장 등 중소기업 경영자들도 순방길에 함께 오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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