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회사 분할에 따른 경쟁력 강화 기대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산업은 전일 대비 4.86% 오른 8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성산업이 전일 공시에서 석유가스사업 및 건설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을 분할한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사업은 분할하게 되면 경영 효율이 높아져 자연스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성산업의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대성지주(가칭)는 투자 사업을 전담하는 순수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 분할 이후 재상장될 대성산업(가칭)은 석유가스 및 건설사업 부문 등을 맡게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6월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