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올해 2분기 깜짝실적을 올린 GS리테일의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준기 연구원은 7일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5.4%, 65% 증가한 1조5,679억원, 696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편의점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이번 실적의 고무적인 부문은 슈퍼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의 담배 이외 부문의 높은 성장성, 고대하던 슈퍼사업 개선이 지속 가능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8.0%, 29.1%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