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쏘타테크놀로지, 슬라이더 창문영상광고

쏘타테크놀로지(대표 이종덕·李鍾德)가 슬라이드를 이용한 창문영상광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리점 모집에 들어갔다.이 회사가 개발한 창문영상 광고시스템은 창문에 설치된 특수 버티컬에 영상을 투영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 및 홍보를 하는 방식. 야간에만 광고효과를 낼 수 있지만 실내에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눈에 잘 띄어 광고효과도 크다. 이미 일본에 100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이나 호주 등에도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효과에 비해 낮은 광고비가 든다는 것이다. 쏘타가 개발한 시스템은 최대 100개의 광고화면을 영상으로 처리한다. 이 회사는 1개 시스템당 보증금 300만원에 월 50~70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조건으로 대리점을 모집한다. 1개 광고 화면당 매달 10만원으로 책정한 이 회사의 계산대로라면 창문영상광고 시스템을 임대하는 사람 최대 100개화면의 광고를 유치한다면 월 1,0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린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의 본격 영업을 앞두고 전문디자이너를 확보하고 광고도 제작해주고 있다. 권구현(權九炫)상무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옥탑광고나 정보지에 광고를 내는것보다 싸게 홍보를 할 수 있어 특히 대기업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하반기께 창문영상광고를 통해 동영상화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02)412-6568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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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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