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벤치마킹코스로 마산자유무역지역 각광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우리나라경제를 알리는 홍보대사'산업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윤정규)이 다양한 '벤치마킹(Benchmarking)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0년 마산시 양덕동 24만평에 첫 문을 연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는 40개국 18만명.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문을 연 후 30년간 매년 평균 6,000여명이 다녀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인기비결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경제계나 일반인들에게 세계 유수의 자유무역지역 가운데 가장 성공한 곳으로 평가돼 이곳의 독특한 비법을 배우기 위해 찾기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찾으면 단순하게 '최고'만 보고 배우는 게 아니라 입주 기업체들의 생산현장 현황에서부터 애로, 문제점, 향후 발전방향까지 듣고 배워가고 있다. 올해도 16개국 각계의 인사 3,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특히 최근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몽골 도지사 일행 23명은 자신들이 교육 중에 방문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마산자유무역지역내 개개 입주업체들도 이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전기ㆍ전자, 정밀기기, 금속, 비금속 기계, 섬유 봉제 등 다양한 업종의 75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이곳의 첨단 핵심 업체인 노키아티엠씨, 소니 등은 해외 방문객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산=황상욱기자 sook@sed.co.kr 사진(씨티데스크로 전송)설명=경남 마산시 양덕동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방문한 베트남 다남시 Le Dien 부시장 일행이 윤정규 관리원장(앞줄 왼쪽)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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