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시 1학기 전형 확 바뀐다

한양대, 학생부·면접만으로 선발…고대·이대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 방법이 대폭 바뀐다. 한양대는 전공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수리논술을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통합교과형 논술로 변경해 시행한다. 5일 대학들에 따르면 아주대와 홍익대는 전공적성검사를 단계별 전형의 합격ㆍ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하고 경희대는 전공적성검사 비중을 10% 낮추기로 했다. 반면 숭실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면접 대신 적성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세대는 학생부 비중을 10% 낮추는 대신 면접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했으며 서울여대도 2단계 심층면접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홈스쿨링 전형을 도입, 10명을 선발한다. 입시전문기관인 청솔학원은 2008학년도부터 대학입시제도가 대폭 바뀌기 때문에 올해는 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시보다 수시 전형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 요강과 대학별 고사의 출제 경향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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