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지수급등에 증권주 강세


종합주가지수가 강한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96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은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00포인트(1.80%) 오른 960.9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장은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또 전날 미국 시장이 양호한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57억원, 7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0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기계(3.03%), 전기가스(3%), 보험(2.28%), 증권(2.23%), 유통(2.12%)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현대증권(4.29%), 동원금융지주(3.82%), 삼성증권(2.5%), 대우증권(2.49%) 등 대형 증권주들이 지수상승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1.54%) 뛴 463.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들은 이날 투신권을 중심으로 15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5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을 지속했다. 업종별 지수는 종이목재ㆍ기타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타제조가 5.55% 올랐고 금융은 4.67%, 디지털콘텐츠는 4.24%, 통신장비는 3.81%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이 3% 이상 올랐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2.20포인트 상승한 124.3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933계약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29계약, 343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만5,248계약을 기록했고 시장 베이시스는 0.46으로 마감,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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