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장중 60弗 돌파

美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오전8시30분께 배럴당 60.08달러를 기록하며 60달러선을 넘어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10일(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트레이더들은 “여전한 원유수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경기침체 확산 속에 배럴당 35달러를 하회했으나 최근 들어 오름세로 전환, 새로운 ‘랠리’ 가능성마저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유가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6개월 만의 최고치를 돌파, 총 10.2%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티븐 셔크 셔크그룹 회장은 “3월 이후 증시와 유가 간에 긴밀한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가가 60달러선을 무난히 돌파한다면 70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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