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농어촌주택 표준모델 전시/KOEX서 25일까지

◎10여개 업체 참여 20∼44평형 선봬『쾌적하고 경제성 있는 농어촌주택을 보러오세요.』 우수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자재와 표준설계도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어촌진흥공사가 주관하고 농어촌주거환경자재 표준화협의회 회원사들이 후원한 「96농어촌주택·문화마을 표준모델 전시회」에는 10여개의 농어촌주택 전문건설업체들이 샘플주택을 마련해 주택 내부생활시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20∼44평형 규모 농촌주택 표준 모델을 비교·선택할 수 있어 농어촌주택이나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하는 수요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표준설계도서는 농어촌 주택 설계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많이 찾는 형태의 설계도를 미리 작성, 농어민들의 취향에 따라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설계도서. 설계도가 있어 설계비가 따로 들지 않고 빠른 시일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될 건축자재의 수량을 사전에 알 수 있다. 전시회에 나온 농촌주택의 특징은 공업화주택이라는 점. 공장에서 생산된 자재를 운반, 현장에서 조립하고 마감공사만 끝내면 훌륭한 농촌주택이 된다. (주)삼익, 동신특강, (주)한국스파 큐 등 전문 건설업체들이 제시한 농어촌주택은 공업화된 자재를 이용, 장소나 계절에 관계없이 1개월 이내에 집 한 채를 완성할 수 있어 공기 단축, 건축비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시회에서는 이밖에도 마감자재, 조경자재 등도 함께 전시된다. 당초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찾는 사람이 많아 2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유찬희>

관련기사



유찬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