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로스컷프리' 정책 이르면 이달말 실시

코스피200에 투자 고객 손실땐 수수료 안받아

IBK투자증권이 코스피200 종목에 투자하거나 현금거래를 하는 고객이 손실을 입을 경우 매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로스컷프리’ 정책을 이르면 8월 말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부 부사장은 1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수료는 자율화돼 있고 금융감독원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이미 올라가 8월 말이나 9월 초면 결과가 나오는 사안”이라며 “손실을 보전해주는 것이 아니고 매수 수수료는 다 받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수수료가 지나치게 낮다는 증권업계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증권사의 경우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며 “IBK투자증권 수수료는 온라인 0.1%, 오프라인 0.5%로 일부 증권사의 최저수수료(0.015%)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서 빈번한 거래를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