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중 7곳 가량이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16일 국회 건설교통위 김덕배(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20개 휴게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69.1%에 달하는 83개 휴게소에 대해 경고 16건, 주의 26건, 시정73건, 현지시정 17건 등 총 132건의 조치가 내려졌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 휴게소가 전체 조치 결과의 34.8%인 4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부지역(26건), 강원지역(17건), 경북지역(16건), 충청지역(14건), 호남지역(13건) 순이었다. 특히 경고조치를 받은 16건중 13건은 김밥과 햄버거 등 휴게소의 판매 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이며, 시정조치를 받은 73건중 16건은 자동판매기 위생 불량 사례였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