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가 와이파이(WiFi) 장비공급사업에 새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긍정 기대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잘만테크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1%(180원) 상승했다. 잘만테크는 이날 국내 와이파이 장비전문업체인 이엠씨테크와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비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엠씨테크의 옥외형 와이파이 중계기(AP)의 우선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ㆍ외 영업망을 통해 와이파이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잘만테크는 AP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급증하면서 무선 인터넷망 구축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0억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국내 이동통신사 등에 공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