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 코리아가 1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5일 발표된 영화진흥위원회 1월 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극장 관객수를 기준으로 한 배급사별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점유율 4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7.9%에 불과했다.
이는 이십세기폭스 코리아가 배급한 영화'아바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힘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아바타' 외에도 겨울방학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코미디'500일의 썸머' 등을 배급해 각각 다른 관객층을 흡수하는데도 성공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