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통합강제인증制 8월로 연기

중국이 자국 및 외국 상품에 대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통합강제인증제도(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도입시기가 5월에서 8월로 연기했다. 2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CCC 인증을 위한 업체들의 신청 폭주 등으로 업무 적체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도입시기를 8월로 연기했다. CCC는 전기ㆍ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대한 안전 및 품질인증제도로 중국은 지금까지 중국산 제품과 수입제품에 대해 별도의 인증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함께 이 같은 인증제도를 통합, 도입을 추진해 왔다. 산자부 관계자는 “CCC 도입 시점이 3개월 늦춰졌기 때문에 아직 CCC 마크를 획득하지 않은 업체는 서둘러야 오는 8월부터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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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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