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분당 직업체험관 기본설계 마무리

2009년6월 착공· 2012년 개관<br>지상4층 3만5,000㎡ 규모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건립되는 직업체험관이 윤곽을 드러냈다. 노동부는 총 2,191억원을 들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건립하는 종합직업체험관(가칭 Job Worldㆍ조감도)의 기본 설계를 이 달 초 끝내고 시공 및 제작설치가 가능한 실시 설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실시 설계가 나오는 대로 내년 초 시공업체가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직업체험관은 2011년 말 공사를 마무리짓고 2012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설립된 직업체험관은 ‘직업세계관’과 ‘청소년ㆍ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세계관은 각종 전시물과 4D 영상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ㆍ어린이체험관에서는 현실을 3분의2로 축소한 모형 공간에서 경찰관, 만화가, 성우, 택배원, 항공기조종사, 뉴스앵커, 요리사, 소방관 등 120여개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진로설계관에서는 적성검사와 현장 직업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직업ㆍ학과 선택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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