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승엽, WBC 불참으로 '요미우리에 사죄?'

구단에 불참통보… "겨울훈련에 집중" 밝혀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 의사를 밝힌 이승엽(32)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에 WBC 불참을 공식 통보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승엽은 10일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좋은 성적을 남기기 위해 다음 시즌에는 일본에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시리즈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과 삼진 12개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WBC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한국에 들어온 이승엽은 "지난해는 겨울 훈련을 재활에서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올해는 타격 연습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며 겨울 훈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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