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우통신·기산텔레콤등 '껑충'

와이브로 3G표준 채택 기대감에

와이브로가 3세대 표준 채택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영우통신과 기산텔레콤은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르며 각각 5,570원과 5,410원에 장을 마감했고, 서화정보통신은 10.33% 오른 8,010원을 기록했다. 포스데이타도 7.62% 상승하며 1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9월 20일 이후 2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와 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오는 와이브로의 3세대 표준 채택 여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전자총회에서 결정된다. 와이브로가 3세대 표준으로 채택되면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전세계 IMT-2000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또 관련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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