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금값 하락에 금 상품 줄줄이 등장



연이은 금값 하락에 금 관련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GS샵은 한국금거래소가 제작한 ‘포나인 골드바’와 ‘순금 거북선’을 29일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포나인 골드바는 골드바에 사군자 문양을 새겨 소장 가치를 높인 상품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크기(15~90g)에 따라 100만원대에서 700만원대로 구성된다. 거북선을 순금으로 재현한 ‘순금 거북선’(30g)도 270만원대에 판매한다. 구입 고객에게는 카드형 골드바, 돌반지, 행운의 열쇠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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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035760)도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순금으로 우리 문화재를 재현한 금 작품을 다음 달 선보인다. 전문 인력의 고증을 거쳐 24K 순금으로 제작됐으며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등 국보와 보물을 재현한 16종의 상품을 마련했다. CJ오쇼핑은 순금 문화재 재현품 외에 조선시대 기념주화인 별전과 순금 골드바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마켓에서도 금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돌반지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순금 골드바의 판매도 150% 가까이 증가했고 목걸이, 팔찌, 귀고리 등 액세서리 판매도 배 가까이 늘어났다.

GS샵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와 금 시세 하락으로 금 제품에 대한 수요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금 제품을 최고의 혜택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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