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31일 대구 동호택지개발지구 토지 488필지 19만여평을 4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동호지구는 대구시 동구 동호·금호·괴전동 일대에 조성된 것으로 오는 2003년까지 공동주택 4,800가구, 단독주택 374가구 등이 들어서 1만8,3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구내에 반야월·각산·안심 대구지하철1호선 3개역이 있으며 지구 경계를 통과하는 산업도로가 왕복6차선, 국도28호선이 4차선으로 각각 확장됐다.
토공은 공동주택지의 경우 4월, 단독주택지는 5월에 공급하며 상업용지는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3/31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