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 올 8,000억 신규 투자

신세계(004170)가 올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핵심사업에 8,000억원에 달하는 사상최대 금액을 투자한다. 신세계는 26일 올해 매출액 6조6,000억원(순매출 기준, 광주신세계 및 이마트 프랜차이즈 점포 제외)과 4,90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다는 2004년 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신세계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매출은 지난해 보다 14%, 이익은 18%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투자금액은 8,000억원으로 지난해의 6,500억원 보다 23% 늘어 사상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 항목은 12~15개의 이마트 신규 점포 출점과 추가 부지확보에 따른 비용 등이며, 본점 재개발을 비롯한 죽전역사ㆍ건대부지 등 백화점 사업에도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5조8,038억원의 순매출과 3,0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2002년 매출 5조1,722억원과 순이익 2,462억원에 비해 각각 12%, 22% 씩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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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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